주 14편에서 주 7편으로 감축 운항… 비즈니스석 재개 등 서비스는 강화

일본항공은 2013년도 일본 국내선 및 국제선 일부 노선의 항공편 계획을 결정해 발표했다.

국제선의 경우 3월31일부터 주14편 운항하던 서울(김포)-오사카(간사이)노선을 주 7편으로 감편한다.

이는 최근 한국을 방문하는 일본인의 감소 및 저비용항공사의 운항 확대 등의 여파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.

그러나 일본항공은 해당 노선에 비즈니스클래스 서비스를 재개하고 전 좌석 개인용 TV를 장착한 기재로 운항하는 등 기내 서비스를 향상시킬 방침이다.

국내선의 하네다 출도착 노선에서는 새롭게 배분된 슬롯을 적극 활용해 증편을 추진하며, 추부 공항(나고야)과 하네다 공항의 심야 및 새벽 시간대에 운항하는 하네다-추부선(하루 1편)을 3월31일부터 신규 개설한다.

오후 8시45분 추부공항을 출발해서 오후 9시45분 하네다 공항에 도착하는 경우 하네다-호놀룰루, 하네다-샌프란시스코, 하네다-파리, 하네다-싱가포르, 하네다-방콕 등의 국제선 연결이 가능해진다.

지방 노선에서는 이타미-마츠야마(하루 3편), 이타미-하코다테(하루 1편), 이타미-미사와(하루 1편)의 3개노선, 5편 개설(재개) 외에 16개 노선에서 18편을 증편하고, 오사카 노선을 중심으로 대폭적인 국내선 네트워크를 확충한다.

일본항공 손덕수 부장은 “김포-간사이 감편은 저비용항공사의 취항에 따른 수입감소와 공급과잉 우려 때문에 결정됐다”

며, “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스케줄을 추구했으며 기존에 없던 비즈니스클래스를 재개해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”이라고 밝혔다.

<출처 : 여행신문 발췌>